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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뻑뻑하고 침침해졌는데도, 그저 나이 탓이라며 넘기고 계신가요?
중년 이후 눈은 작은 자극에도 쉽게 피로해지고, 잘못된 습관 하나가 큰 손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사실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무엇을 하느냐’보다, 먼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느냐’가 더 중요할 때도 많아요.
오늘은 중년의 눈을 조용히 망가뜨리는 6가지 행동을 소개합니다.
혹시 이 중에 당신의 습관도 포함되어 있지는 않은가요?

 

1. 자외선 차단 없이 외출한다

눈도 피부처럼 자외선에 손상됩니다.
자외선은 수정체를 산화시켜 백내장을 유발하고, 망막에도 손상을 줄 수 있어요.

한국안과학회는 UV400 이상 선글라스를 외출 시 항상 착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존재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2. 피로할수록 눈을 더 혹사한다

눈이 피곤할수록 눈을 쉬게 해야 하는데, 오히려 더 오래 화면을 보거나 독서를 하곤 하죠.
이런 행동은 조절근을 과도하게 긴장시키고, 시력 저하를 앞당깁니다.

눈이 피로하다는 느낌이 들면, 즉시 눈을 감고 1~2분간 쉬거나 먼 곳을 바라보는 습관이 필요해요.

 

3. 안약을 장기간 습관적으로 사용한다

피곤하다고 안약을 계속 넣는 건 일시적 위안일 뿐, 오히려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혈관 수축제가 포함된 안약은 장기 사용 시 rebound 효과로 더 심한 충혈과 건조를 유발해요.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안과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4. 오래된 화장품이나 눈 화장 지우지 않고 잠든다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오래된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에는 세균이 증식하기 쉽고
이를 그대로 눈에 사용하는 것은 결막염이나 눈꺼풀염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고 잠들면 눈꺼풀 기름샘을 막아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5.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

눈이 가렵다고 무심코 손으로 비비는 습관, 정말 위험해요.
결막에 상처를 내고, 각막에 미세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세균 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손 위생이 좋지 않은 외출 중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6. 시력이 나빠졌는데도 안경을 바꾸지 않는다 (의외로 많습니다)

중년 이후 시력은 변동이 잦습니다.
그런데도 몇 년 전 맞춘 안경을 그대로 착용하는 분들이 많아요.

도수가 맞지 않는 안경은 눈의 조절력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만들어,
눈 피로는 물론, 어지럼증과 두통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시력 점검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눈을 위한 행동을 선택하세요

눈은 한 번 나빠지면 회복이 쉽지 않은 소중한 감각 기관입니다.
당신의 작은 습관 하나가 눈 건강을 지켜주는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어요.

혹시 위의 6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오늘부터는 그 행동을 멈추는 것만으로도 눈이 훨씬 편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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