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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아파서 팔을 움직이기 힘든데,
팔 끝까지 저릿하거나 손끝이 감각 없는 느낌까지 든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신경성 질환’일 가능성도 꼭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중년 이후엔
근육 문제와 신경 문제 증상이 겹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구분이 중요해요.
지금부터 어깨 통증이 근육 때문인지,
아니면 신경 때문인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을 알려드릴게요.
근육성 통증 vs 신경성 통증, 이렇게 다릅니다
우선 아래 표로 두 증상의 대표적 차이를 비교해볼게요:
- 근육성 통증: 특정 움직임에서만 통증 발생
- 신경성 통증: 가만히 있어도 저리거나 감각 이상 동반
그 외 구체적인 차이점은 다음과 같아요:
① 통증 위치
- 근육 문제: 어깨 주위 국소 통증
- 신경 문제: 어깨 → 팔 → 손까지 이어지는 선형 통증
② 움직임과의 연관성
- 근육 문제: 특정 자세에서 아픔 증가
- 신경 문제: 가만히 있어도 찌릿하거나 감각 둔함
③ 통증의 성격
- 근육 문제: 욱신, 뻐근함, 쑤심
- 신경 문제: 찌릿, 저림, 감각 저하, 화끈거림
④ 수면 중 증상
- 근육 문제: 자세 바꾸면 완화
- 신경 문제: 밤에 심해지며 손 감각 마비처럼 느껴짐
신경 질환이라면 의심해야 할 대표 질환 3가지
다음과 같은 질환은
어깨 통증과 팔 저림이 함께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 신경 질환입니다:
- 1. 경추 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
목에서 나온 신경이 디스크에 눌려
어깨, 팔, 손까지 통증과 저림을 유발합니다.
목을 젖히면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어요.
- 2. 흉곽출구증후군
쇄골 주변의 신경 혈관이 눌리며
팔 저림, 손 저림, 혈액순환 이상이 발생합니다.
팔을 들어 올리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요.
- 3. 말초신경염
당뇨, 알코올,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말초신경이 손상되면서 팔의 저림, 감각 저하가 발생합니다.
양쪽 손에 대칭적으로 나타나기도 해요.
이럴 땐 반드시 신경과나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세요
어깨 통증이 팔, 손까지 번지고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신경 질환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 팔에 감각이 둔하거나, 물건을 놓치기 쉬움
- 손끝이 찌릿하고 화끈거리는 느낌이 있음
- 밤에 자다 깰 정도로 팔이 저리고 아픔
- 목을 움직이면 어깨나 팔에 통증이 확 퍼짐
📌 단순한 어깨 염증 치료만 반복하다 보면
정작 원인이 되는 신경 질환은 더 악화될 수 있어요.
정확한 구분이 빠른 회복의 열쇠입니다
많은 분들이 어깨 통증을 단순 근육 문제로 생각하고
파스만 붙이거나 물리치료만 반복하세요.
하지만 팔 저림이 함께 있다면,
이건 단순한 어깨 문제가 아닐 수 있어요.
지금 내 증상이 위에서 말한 신경성 통증에 가깝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MRI나 신경 검사를 꼭 받아보세요.
통증은 ‘신호’입니다.
원인을 바로잡으면
생각보다 쉽게 좋아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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