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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욱신거릴 때,
가장 헷갈리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이럴 땐 쉬는 게 맞을까?
아니면 운동이라도 해야 더 빨리 낫는 걸까?”
많은 중년분들이 이 질문 앞에서
운동을 멈추거나,
혹은 무리하게 운동하다가
상태를 더 악화시키곤 해요.
오늘은 이 질문에
정확하고 실질적인 해답을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하면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우선 기본 원칙부터 말씀드릴게요.
🔹 급성 통증은 ‘휴식’이 우선이고,
🔹 만성 통증은 ‘가벼운 운동’이 필요합니다.
쉽게 말해,
갑작스럽게 아프기 시작한 어깨는
움직이면 더 자극이 되기 때문에 쉬어야 하고,
오래된 묵은 통증은
움직이지 않으면 점점 굳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이 필요해요.
그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1. 쉬어야 할 때 – 급성 통증 시기
다음과 같은 경우엔 운동보다
냉찜질, 휴식, 진통소염제가 우선입니다:
- 갑작스러운 어깨 통증이 시작된 지 3일 이내
- 통증 부위가 붓거나 열감이 느껴짐
- 움직일 때 극심한 통증이 발생함
- 통증이 팔이나 손까지 퍼져나감
이런 경우엔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 건염,
혹은 경추 디스크 등 염증성 질환일 가능성이 높아요.
📌 이 시기에 억지로 스트레칭하거나
운동을 시도하면 오히려 회복이 더뎌지고
염증이 번질 수 있어요.
2. 운동이 필요한 때 – 만성 통증 시기
반대로 통증이 오래 지속되고,
특별한 붓기나 열감 없이
움직일 때 뻣뻣함만 느껴진다면,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칭이 꼭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오십견이에요.
초기에는 통증 때문에 움직이기 싫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이 점점 굳어져서
팔 자체가 안 올라가게 됩니다.
이때는 가벼운 범위 내에서라도
매일 조금씩 어깨를 움직여주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회전근개 약화나 근막 유착이 있는 경우,
꾸준한 운동은 가장 효과적인 치료가 됩니다.
주의! 운동 중 이런 증상이 있다면 중단하세요
운동이 필요한 상황이라도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운동 후 통증이 밤까지 지속된다면
운동 방식이나 강도를 조절해야 해요.
또한 아래 증상이 있다면
당장 운동을 멈추고 정형외과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 팔을 올릴 때 어깨에서 ‘딱’ 소리가 남
- 어깨에 무거운 통증이 팔까지 퍼짐
- 움직일수록 통증이 더 심해짐
이런 경우엔 단순 오십견이 아니라
힘줄 손상이나 디스크 문제일 수 있어요.
어깨는 ‘쉬는 타이밍’보다 ‘움직이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운동해야 할까, 쉬어야 할까”만 고민하시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건
내 어깨 상태에 맞는 타이밍과 방법이에요.
아직 급성 통증이라면 무리하지 말고 쉬세요.
하지만 오래된 통증이라면
작은 움직임부터 시작해보세요.
정확한 운동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추천글을 참고해보세요.
어깨가 분명히 달라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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