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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가 자꾸 쑤시고 아픈데… 대체 왜 그럴까요?
팔꿈치가 뻐근하고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테니스엘보’ 혹은 ‘골프엘보’라는 말을 들으셨나요?
무거운 걸 든 것도 아닌데 팔꿈치가 욱신거리는 경우,
사실 생활 습관에서 오는 작은 반복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중년 이후에는 힘줄의 탄력이 줄어들고
근육 회복 속도도 느려지기 때문에
작은 동작이 누적돼 통증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다행히도 몇 가지 습관만 바꿔줘도
통증은 충분히 줄이고 재발도 막을 수 있어요.
지금부터 소개할 7가지 생활 습관,
하나씩 실천해보세요!
1. 무거운 물건은 ‘손목’보다 ‘팔 전체’로 들어요
무거운 것을 들어야 할 때
손목이나 팔꿈치에 힘을 집중하는 대신,
팔 전체, 특히 어깨와 몸통의 힘을 함께 써야 합니다.
팔꿈치에만 힘이 실리면
힘줄 손상이 누적되어 통증이 악화돼요.
2. 같은 자세로 오래 있지 않기
컴퓨터 작업, 스마트폰 사용, 독서 등
오랜 시간 팔꿈치를 굽힌 채 유지하면
척골신경 압박이나 관절 경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한 시간에 한 번씩 스트레칭을 하며
자세를 자주 바꿔주는 습관이 필요해요.
3. 팔꿈치를 꺾은 채 자지 마세요
많은 분들이 옆으로 누워 자면서
팔을 접고 베개 밑에 넣는 자세를 취하는데요,
이 자세는 팔꿈치 관절과 신경에 큰 압박을 줍니다.
자기 전 팔꿈치를 완전히 펴거나
부드러운 쿠션 위에 팔을 올려두는 게 좋아요.
4. 팔꿈치 찜질은 따뜻하게, 하루 10분
만성적인 통증이 있을 땐
온찜질로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게 효과적입니다.
뜨겁지 않게, 미지근한 온도로 10~15분 정도
하루 2회 꾸준히 해보세요.
근육과 인대가 이완되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5. 타자나 마우스 사용할 땐 손목 받침대 필수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손목 받침대 없이 팔꿈치에 직접 무게가 실릴 수 있어요.
손목을 편안하게 지지해주는 젤 타입 받침대를 사용하면
팔꿈치와 손목의 부담을 함께 줄일 수 있습니다.
6. 팔꿈치 보호대는 ‘예방용’으로도 좋아요
테니스엘보나 골프엘보 경험이 있다면
팔꿈치 보호대를 평소에도 착용하는 것만으로
재발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집안일이나 운동을 할 때는
압박형 보호대를 착용해 관절을 안정화시키세요.
7. 손목과 팔꿈치 스트레칭, 하루 3분 투자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스트레칭을 하루 3번만 해도
팔꿈치 주변 근육과 인대를 유연하게 만들어
염증 발생을 줄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 팔을 앞으로 뻗고 손바닥을 아래로
- 다른 손으로 손등을 잡아 천천히 아래로 눌러줍니다
- 10초씩 3회 반복
자기 전이나 아침 출근 전에 꼭 해보세요.
습관만 바꿔도 팔꿈치가 편안해져요
팔꿈치 통증은 약으로만 해결되지 않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작은 습관들이 통증을 만들고
또, 그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통증을 줄이고 관절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어요.
오늘 알려드린 7가지 실천 팁 중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시작해보세요.
팔꿈치도 쉬어야 낫습니다.
더 자세한 팔꿈치 스트레칭이나 보호대 추천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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